동원 ‘美 참치1위 자회사’ 스타키스트, 한국전참전용사 초청 감사만찬
참전용사 및 가족 40명과 만찬도
엄재웅 대표 “여러분이 우리 영웅”
김재철 회장 뜻따라 스타키스트
매년 참전용사 희생에 사의표해
이날 스타키스트 참치 제품이자 마스코트인 ‘찰리 더 튜나’에 칵테일을 곁들인 식전 프로그램에 이어 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와 워렌 위드한 장진호전투 참전용사회 회장(예비역 대령) 축사, 음악 공연, 공식 만찬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장진호전투 참전용사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내셔널 장진호 전투 참전자 재회’ 프로그램 일환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11월1~5일 열렸다.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그의 가족들 40명은 전날 워싱턴DC에 위치한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관에 찾아가 헌화하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엄재웅 스타키스트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나라와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전한 우리의 영웅”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여러분의 희생덕분에 한국은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이자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워렌 위드한 장진호전투 참전용사회 회장은 “한국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장진호전투 기념행사를 이어갈 수 있다”면서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의 변함없는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동원그룹의 동원산업은 지난 2008년 3억63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델몬트 참치캔 사업부문인 스타키스트 지분을 100% 인수했다. 동원산업은 당시 적자였던 스타키스트를 반년 만에 흑자로 돌려놓은 이후 지속성장시켜서 자산 1조원의 미국 1위 참치 브랜드 입지를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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