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소속 선수들 12월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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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소속 선수들의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을 허용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5일 "LIV 골프의 프로모션 대회는 퀄리파잉 대회 성격이므로 비승인 대회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PGA 투어의 입장을 보도했다.
그러나 올해 6월 PGA 투어와 LIV 골프가 전격 합병을 선언하면서 두 단체의 관계에 변화가 예고됐고, 이번에는 PGA 투어가 소속 선수들의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을 사실상 용인하는 입장까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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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소속 선수들의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을 허용한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5일 "LIV 골프의 프로모션 대회는 퀄리파잉 대회 성격이므로 비승인 대회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PGA 투어의 입장을 보도했다.
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는 LIV 골프는 지난해 6월 LIV 골프 출범 이후 줄곧 대립 관계를 이어왔다.
PGA 투어는 LIV 골프 대회에 나간 소속 선수들의 PGA 투어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하는 등 사실상 제명 조처를 내렸다.
그러나 올해 6월 PGA 투어와 LIV 골프가 전격 합병을 선언하면서 두 단체의 관계에 변화가 예고됐고, 이번에는 PGA 투어가 소속 선수들의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을 사실상 용인하는 입장까지 밝혔다.
LIV 프로모션 대회는 12월 8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이 프로모션 대회 상위 3명은 2024시즌 LIV 골프에서 뛸 자격을 얻는다.
다만 PGA 투어는 "이 프로모션 대회의 세부 내용이 변경될 경우, (비승인 대회에 포함하지 않기로 한) 결정 역시 바뀔 수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LIV 프로모션 대회 출전 자격에는 2023년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우승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 3명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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