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효과로 희비 갈린 완성차... 한국GM·KG 웃고 르노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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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 신차를 출시했던 KG모빌리티와 한국GM(쉐보레)이 토레스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앞세워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반면, 신차 출시가 없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판매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KG모빌리티의 국내 등록 대수는 3470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만6168대로, 한국GM(3만2515대)보다 더 많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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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없는 르노 판매 부진 이어가
지난해와 올해 신차를 출시했던 KG모빌리티와 한국GM(쉐보레)이 토레스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앞세워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반면, 신차 출시가 없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판매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GM의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3751대를 기록하며 기아(4만12대), 현대차(3만8759대), 제네시스(7447대)에 이어 국산 브랜드 순위 4위에 올랐다.
한국GM의 내수 실적을 끌어올린 차량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지난 4월 출시 이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지난달 판매량은 2657대로, 한국GM의 내수실적 대부분을 담당했다.
KG모빌리티 역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8월 3637대가 팔리며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 상위 8위를 차지했으며, 9월에는 4685대를 기록하며 4위까지 올라갔다.
지난달 KG모빌리티의 국내 등록 대수는 3470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만6168대로, 한국GM(3만2515대)보다 더 많은 상황이다.
반면 신차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내수 시장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등록 대수는 1434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KG모빌리티(3470)대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다. 올해 누적 등록 대수도 1만9019대를 기록하며 KG모빌리티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현재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0년 출시된 쿠페형 SUV인 XM3가 수출 실적을 지탱하고 있지만, 신차인 하이브리드 중형 SUV가 내년 하반기에나 국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수 판매를 이끌 모델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현재 판매 중인 중형 SUV QM6 LPG 모델에 편의 장치를 추가한 모델을 지난달부터 판매하는 등 기존 모델의 상품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취하면서 내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이상현기자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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