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와 8강에서 만나고 싶다"던 스카웃, T1과 첫 다전제 대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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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데뷔했던 T1과 또다시 대결을 앞둔 '스카웃' 이예찬이 5전제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지난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 마지막에 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후반 운영을 위한 밴픽이었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8강 상대로는 누구든 상관없다는 이야기를 남겼던 스카웃은 또다시 T1을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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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데뷔했던 T1과 또다시 대결을 앞둔 '스카웃' 이예찬이 5전제 경기를 앞두고 자신의 각오를 전했다. 지난 스위스 스테이지 경기 마지막에 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후반 운영을 위한 밴픽이었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고, 8강 상대로는 누구든 상관없다는 이야기를 남겼던 스카웃은 또다시 T1을 만나게 됐다. 대회 전 에셋 데이에서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T1과 '페이커' 이상혁을 만나고 싶다"던 그의 이야기대로 된 셈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27일 열렸던 16강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승리한 '스카웃' 이에찬은 경기 후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8강을 앞둔 경기에서 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당시 kt 롤스터와 대결했던 스카웃은 "모든 세트에서 초반이 유리하지 않았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하지만 후반이 유리한 밴픽을 선택했고, 경기 결과도 그에 맞춰서 나왔다는 것이 스카웃의 설명. 그리고 스카웃은 당시 경기에서도 후반 운영은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5전제 경기에 관해 "장기전은 멘탈과 체력 싸움이다. 이전에 고려하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이제는 거기도 신경서야 한다"고 전한 스카웃은 "최대 다섯 세트의 밴픽을 해야 한다. 여기서 나의 장점은 넓은 챔피언 폭으로 밴픽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라며자신의 강점에 관해 말했다.
16강을 넘어 녹아웃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스카웃은 "팀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성장해 꼭 우승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한 후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남은 경기도 응원 부탁드린다. 언제나 감사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SK텔레콤 T1에서 활동하다 2016년 중국으로 이적한 스카웃은 2021년 EDG 소속으로 롤드컵을 우승했다. 과거 T1, 그리고 페이커와는 총 여섯 세트를 대결했다. 가장 먼저 2017년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T1이 두 번 모두 이겼고, 2021년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 롤드컵에서는 다시 T1이 두 세트를 모두 이겼다. 그리고 두 선수는 다전제 경기로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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