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전국 비바람…밤 사이 집중호우·강풍 주의

현재 수도권과 강원, 전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4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 산지에는 많은 곳은 100mm 이상,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20~80mm로 꽤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전북 서해안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밤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강풍 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광주 22도로 예상되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제주 해상에서 최고 3.5~4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4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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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