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관 깔린다" 남원시 율동마을 광역상수도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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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공모사업'에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7억원 중 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 공모사업의 대상지인 아영면 율동마을은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마을로 최근 지하수 수원 고갈과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광역상수도 보급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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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공모사업’에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7억원 중 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2019년부터 마을권 광역상수도 미공급 지역 등을 대상으로 광역상수도 관로 매설을 통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공모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전국 15개 시군이 2차 심사 대상에 올랐고 ‘사업의 필요성 검토를 위한 공모사업 발표’ 절차를 거쳐 남원시를 포함 11개 시군이 우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남원시 공모사업의 대상지인 아영면 율동마을은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마을로 최근 지하수 수원 고갈과 수질기준을 초과하여 광역상수도 보급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하지만 수도정비기본계획 상 급수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농어촌 생활용수사업의 광역상수도 배수관 매설공사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던 곳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율동마을에는 광역상수도 공급을 통한 급수불량 개선, 안정적인 용수공급, 주민생활 환경개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경식 시장은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통해 수질 및 지하수 수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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