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연계 마약 유통‥캄보디아 한국인 총책 구속

이지은 2023. 11. 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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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와 중국, 나이지리아에 거점을 두고 필로폰을 국내 유통한 캄보디아 조직 총책인 52살 송 모 씨를 해외에서 붙잡아 강제송환해 그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씨는 지난 3월 부산에서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이 헬스 보충제로 위장해 밀반입한 필로폰 20kg을 국내 유통책들에게 전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캄보디아 교도소 수감 중 해외 메신저를 통해 중국 총책과 연락한 사실을 포착했다"며 "이번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 15명을 구속하고, 시가 623억 원 상당의 필로폰 18.7kg을 압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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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40364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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