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확장팩 '증오의 그릇', 디아2 추억의 장소 등장한다

피의 시즌 및 향후 시즌 업데이트와 확장팩 소식 공유

블리자드가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4 캠프파이어 챗을 진행했다. 앞서 개막식에서 소개한 시즌2 추가 콘텐츠, 시즌3 일부 콘텐츠, 신규 확장팩 내용 등을 보다 상세하게 공유했다.

먼저 시즌2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11월 7일에 추가될 '악의 반지'는 직업 전용 고유 아이템이다. 지난 시즌에서 인기 있었던 '악의 심장' 효과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악의 반지는 시즌 및 스탠다드 영역 모두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12월 7일에는 마법 부여 옵션 미리 보기가 추가되고, 최고난도 콘텐츠 '지르의 도살장' 이벤트가 등장한다. 100레벨 달성 후, 우버 두리엘을 처치한 유저에게 이벤트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지며, 20개의 티어가 제공된다. 

엔드 게임 콘텐츠에 걸맞게 티어가 올라갈수록 난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살장 콘텐츠에서 드롭되는 고유 문양 '피의 눈물' 활용이 중요하다.

12월 13일부터 연말 연휴 기념 '검은 한겨울' 축제를 시작한다. 키요바샤드에 위치한 NPC에게 염소 인간 소탕 임무를 받는다. 임무를 완료하면 무기, 배낭, 방어구 등 신규 치장 아이템을 획득한다.

시즌3에서는 랭킹 리더보드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직업별 순위를 겨룰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주간 도전 던전인 '시련의 터'가 등장한다. 한 주가 끝날 때마다 순위를 책정해 시즌별 선조의 전당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

2024년 말에 출시될 신규 확장팩 '증오의 그릇'은 지난 메인 스토리의 결말에서 이어진다. 남부로 떠난 네이렐과 메피스토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경은 유저들이 토라자 밀림으로 알고 있는 '나한투' 지역이다. 쿠라스트 부두, 트라빈칼, 증오의 사원 등 디아블로2에서 등장했던 지역들도 만나볼 수 있다.

- 디아블로4 확장팩 '증오의 그릇'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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