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알 파치노, ‘29세 여친♥’ 늦둥이 月 양육비 4000만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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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알 파치노(83)가 54세 연하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29)가 아이를 출산한지 3개월만에 결별한 가운데, 4개월 된 아들 양육비로 월 3만 달러(3936만원)를 지급해야 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 페이지식스 등 외신들은 "알 파치노가 자녀 양육비로 한 달에 3만 달러를 지불할 것이다. 이 금액은 연간 수입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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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알 파치노(83)가 54세 연하 여자친구인 누어 알팔라(29)가 아이를 출산한지 3개월만에 결별한 가운데, 4개월 된 아들 양육비로 월 3만 달러(3936만원)를 지급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판사는 파치노에게 11만 달러(한화 1억4399만원)의 양육비를 선불로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 야간 돌봄 비용 1만3000달러(한화 약 1800만원)도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건강보험 적용 외의 의료비를 지불해야 하며, 늦둥이 막내 아들을 위한 교육비로 연간 1만5000달러(한화 약 2000만원)를 예치할 것을 명령했다.
파치노와 알팔라는 5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했으나 갈라섰고, 최근 양육권 계약을 마무리했다. 알팔라는 지난 6월 건강한 사내 아이를 낳았다. 파치노와 알팔라는 아들의 이름을 로먼 파치노라고 지었다.
파치노는 앞서 전 연인 2명과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뒀다. 알팔라는 첫 아이를 맞이했다. 앞서 파치노는 현재 자신의 상태가 다른 사람을 임신시킬 수 없는 상태라고 했으나, DNA(유전자) 검사 결과 그가 실제로 아기의 아빠라는 것이 확인됐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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