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유럽 매출, 2028년 5천억원 목표…중대형 트랙터 강화"

차민지 2023. 11.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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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유럽 법인 매출을 올해 예상 730억원에서 내년 1천400억원, 2028년 5천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내년 중대형 트랙터 매출을 올해보다 120% 확대하는 한편 유럽 법인 매출에서 중대형 트랙터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20%대에서 2028년 50%까지 높일 것이라고 대동은 설명했다.

강승구 대동 유럽법인장은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로 중대형 트랙터의 탄탄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또 다른 성장 스토리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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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카이오티 유럽 총판 대회 [대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대동이 유럽 법인 매출을 올해 예상 730억원에서 내년 1천400억원, 2028년 5천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대동은 지난달 30∼31일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2023년 카이오티 유럽 총판 대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업목표를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동은 2010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유럽 법인을 설립한 후, 독일을 제외한 유럽 24개국에서 총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 중대형 트랙터 매출을 올해보다 120% 확대하는 한편 유럽 법인 매출에서 중대형 트랙터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20%대에서 2028년 50%까지 높일 것이라고 대동은 설명했다.

또 가드닝 로봇인 로봇 모어(Robot Mower)를 내년 유럽 시장에 출시하고 소형 건설장비와 디젤 엔진 단독 사업도 강화한다.

강승구 대동 유럽법인장은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투자로 중대형 트랙터의 탄탄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또 다른 성장 스토리를 쓰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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