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권] 백다연, 여자단식 최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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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NH농협은행)이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선수권에서 여자단식 최정상에 등극했다.
백다연은 5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78회 하나증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김나리(수원시청)에게 1세트 5-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백다연은 올해 국제 대회 2개 우승,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동메달, 코리아오픈에서 당시 세계 13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꺾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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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NH농협은행)이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한국선수권에서 여자단식 최정상에 등극했다.
백다연은 5일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78회 하나증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김나리(수원시청)에게 1세트 5-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김나리는 피로 누적으로 인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메디컬 타임아웃 이후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
백다연과 김나리는 지난 ITF 영월국제 1차 대회에서 만났지만 당시에도 김나리가 부상으로 기권했다. 78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선수권 결승에서 다시 만났지만 아쉽게 마무리 됐다.
백다연은 "언니 부상으로 우승하게 되어 한편으로 마음이 이상하긴 하지만 우승해서 기쁘고 언젠가 꼭 언니와 최고의 컨디션에서 경기해 보고 싶다" 이어 "또 출전하고 싶다. 내년이 되어 봐야 알겠지만 뛰고 싶다"소감을 전했다.
백다연은 올해 국제 대회 2개 우승,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동메달, 코리아오픈에서 당시 세계 13위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를 꺾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선수권까지 제패하며 내년 국제 무대에서 더 큰 활약을 예고했다.
백다연은 "(빌리진킹컵 출전으로)브라질 갔다 와서 일본에서 대회 뛰고 내년에도 계속 더 높은 등급의 대회를 뛰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백다연은 지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활약하며 한국대표팀이 25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백다연은 "올해 빌리진킹컵에서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되어서 처음엔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었는 데 플레이오프까지 갔다. 이번에도 잘 해서 꼭 위로 올라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백다연은 6일 새벽 1시 브라질과 빌리진킹컵 플레이오프 원정 경기를 위해 출국한다.
여자단식 우승 백다연
여자단식 준우승 김나리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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