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시니어 2라운드 공동 6위… 랑거는 에이지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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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팀버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6위로 떨어졌다.
랑거는 이날 8언더파 63타를 올리며 해링턴에 1타 뒤진 공동 2위(8언더파 134타)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랑거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2타 차 공동 4위(7언더파 135타)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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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챔피언스 팀버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브로큰 사운드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작성하며 1언더파 70타를 남겼다. 최경주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6위로 떨어졌다. 선두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4타 차이다. 최경주는 2021년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챔피언스 첫 우승을 챙겼으나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해링턴은 5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해링텅은 지난 6월 딕스 스포팅 굿즈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66세 노장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또 ‘에이지 슈트’를 남기며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랑거는 이날 8언더파 63타를 올리며 해링턴에 1타 뒤진 공동 2위(8언더파 134타)에 이름을 올렸다. 63타는 랑거의 12번째 에이지 슈트다. 에이지 슈트는 자신의 나이와 작거나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랑거는 올 시즌에만 6차례 에이지 슈트를 때렸다.
데이비드 톰스(미국)가 랑거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2타 차 공동 4위(7언더파 135타)에 등록됐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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