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본류' 강조한 홍준표 "내가 탈당하는 일 절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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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와중에서도 당을 지키고 살린 내가 탈당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나는 21대 우리 당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과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채권, 채무도 없다"며 "그건 대선후보 경선 당시 대부분의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이 다른 후보 진영에 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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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5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와중에서도 당을 지키고 살린 내가 탈당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본류가 제 길을 이탈하면 그건 대홍수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나는 21대 우리 당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과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채권, 채무도 없다"며 "그건 대선후보 경선 당시 대부분의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이 다른 후보 진영에 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지난번 내년 총선 후 바뀐 정치 지형 아래서 다시 시작한다고 했다"며 "그걸 일각에선 탈당으로 받아들였던 모양"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곧 정계 빅뱅이 올 것으로 보인다"며 당 지도부를 향해 "잘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0월29일 자신의 SNS에 당 지도부를 겨냥해 "나는 내년 총선 후 새로운 세력과 함께 다시 시작하면 된다. 혁신의 본질은 국민 신뢰를 상실한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것"이라고 한 바 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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