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내년 1학기 학생 모집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3. 11. 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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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는 1학년 1, 2학기와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선택하는 자유학기제로 운영되는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초등학교는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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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24, 중학교 자유학기제ㆍ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대상 모집
참여 학교에 ▲온라인 교사 연수 ▲ 자율주행 모빌리티 교육 교재ㆍ재료 제공
올해 2학기부터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및 교육부와 협업 아시아로 확대
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수업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는 1학년 1, 2학기와 2학년 1학기 중 한 학기를 선택하는 자유학기제로 운영되는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초등학교는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자동차학교를 시작해 2023년까지 전국 2200개 초ㆍ중학교, 약 5만7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해 교육계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이름을 미래모빌리티학교로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 연관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루며, 성장 세대 눈높이에 맞춰 동아리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이 제공된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미래도시 기획하기 및 클레이 체험 등의 교육 보조 재료들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시티,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학교' 인도네시아 수업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올해 2학기부터 유네스코(UNESCO) 아태교육원 및 교육부와 협업해 아세안 국가의 교육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파견되는 국내 교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미래 모빌리티, 미래 도시 등을 주제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필리핀, 태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온라인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를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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