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47개월 연속 바둑랭킹 1위…AG 금 대표팀, 1∼5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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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바둑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대표선수들이 한국 랭킹 1∼5위를 석권했다.
신진서는 지난달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8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진서와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 9단은 순위변동 없이 랭킹 2∼5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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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지난달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바둑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대표선수들이 한국 랭킹 1∼5위를 석권했다.
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11월 랭킹에 따르면 신진서 9단은 랭킹 점수 1만410점을 기록, 47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신진서는 지난달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8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진서는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3 삼성화재배 월드마스터스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신진서와 함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 9단은 순위변동 없이 랭킹 2∼5위 자리를 유지했다.
강동윤 9단은 지난달과 같은 6위를 지켰고 안성준 9단이 두 계단 상승한 7위가 됐다.
김지석·원성진 9단은 한 계단씩 하락한 8위와 9위, 홍성지 9단은 변동 없이 10위에 랭크됐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세 계단 하락한 20위, 김은지 7단과 오유진 9단은 네 계단씩 밀린 75위와 82위가 됐다.
김채영 8단은 14계단을 뛰어오르며 99위에 자리해 100위 이내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에 출전했던 선수 4명 모두 종합 랭킹 100위 내에 포진했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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