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여간 KTX·SRT 등 여객열차 부정승차 164만건

최근 5년여간 KTX 등 여객열차를 승차권 없이 탑승하는 등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가 하루 평균 8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와 SRT 운영사 에스알(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 15일까지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는 164만1,572건이었습니다.

2018년 28만6,000건이었던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2020년 18만9,000건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33만1,000건, 올해 25만3,000건으로 코로나 시기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부정 승차로 적발되면 승차 구간에 해당하는 운임뿐 아니라 최대 30배의 부가 운임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KTX #SRT #부정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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