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표 경관 자원 물었더니…지리산·한려해상·섬진강 꼽았다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1. 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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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민 10명 중 6명은 도내 경관을 만족하고 있었으며, 지리산·한려해상국립공원·섬진강을 도내 대표 자연생태 경관 자원으로 꼽았다.

경남연구원은 도민의 경관 인식과 경관 계획 수립 방향을 주제로 '경남인포그래픽스 46호'를 5일 내놨다.

도는 도민 인식 조사와 경관 현황을 바탕으로 경관 계획 수립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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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경관 인식 설문조사, 경관 계획 수립 활용
경남도청 제공


경남 도민 10명 중 6명은 도내 경관을 만족하고 있었으며, 지리산·한려해상국립공원·섬진강을 도내 대표 자연생태 경관 자원으로 꼽았다.

경남연구원은 도민의 경관 인식과 경관 계획 수립 방향을 주제로 '경남인포그래픽스 46호'를 5일 내놨다.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추진한 도민 의식 조사 결과다.

응답자 64.5%는 도내 경관을 만족하고 있었다. 도시 경관과 자연 경관의 만족도는 각각 43.5%, 67.5%로, 자연 경관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또, 도시 경관(29.7%), 산림 경관(21.1%), 하천 경관(20.1%) 순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봤고, 경남의 상징 경관은 해안·산림·역사문화 경관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 경관의 대표적 자원은 지리산·남해금산·황매산·덕유산·가야산, 해안 경관은 한려해상국립공원·거제 바람의언덕·거제외도·통영 사량도·통영 소매물도, 하천 경관은 섬진강·주남저수지·낙동강·진양호·남강 순으로 꼽았다.

도는 도민 인식 조사와 경관 현황을 바탕으로 경관 계획 수립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경남도 경관 계획은 자연·역사·문화 경관과 도시·농산어촌 우수한 경관을 보전·복원을 위한 정책 방향, 기본 구상·계획 수립, 실행 방안 등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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