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색점멸등 교차로서 좌회전하다 사망 사고낸 30대 남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색점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중 오토바이를 타고 직진해 오던 70대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25일 오후 2시 10분쯤 춘천의 한 아파트 교차로에서 좌회전 중 반대 방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직진하던 B씨(77)와 충돌, 2시간 뒤 다발성 골절로 인한 외상성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황색점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중 오토바이를 타고 직진해 오던 70대 노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32)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5일 오후 2시 10분쯤 춘천의 한 아파트 교차로에서 좌회전 중 반대 방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직진하던 B씨(77)와 충돌, 2시간 뒤 다발성 골절로 인한 외상성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당시 해당 교차로가 황색 점멸신호등으로 교차로 진입 전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택성 판사는 “피해자가 사망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유족과 합의한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