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아메리카노’ 떨고 있다고?...하루 6만잔 넘게 팔린 음료 뭐길래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11. 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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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출시 보름만에 100만잔 돌파
아메리카노·카페라떼 뒤이어
스타벅스가 지난달 17일 출시한 ‘클래식 밀크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가 가을을 맞아 지난달 선보인 ‘클래식 밀크티’가 출시 보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출시된 클래식 밀크티는 판매 시작 보름 만인 지난달 31일 이같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단순 환산하면 매일 6만6000잔 이상이 판매된 건데 이 기간 전체 음료 중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렸다.

클래식 밀크티는 기존 제품보다 진하게 우려내 더욱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티바나 블랙 티와 부드러운 우유, 크림의 조화가 풍성한 바디감을 만들어 낸 음료다.

이 제품이 출시된 뒤 스타벅스의 ‘티 라떼’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카테고리 매출에서 클래식 밀크티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클래식 밀크티가 이렇게 단기간에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것은 높은 제품 완성도와 스타벅스에서 커피 외 다른 음료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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