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교육 필요하다' 70% 넘는데..채택 학교는 고작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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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환경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비해 과목 채택 학교는 턱없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의 만족도나 인식과는 달리, 전북 지역에서 환경 과목을 가르치는 중·고등학교 수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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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환경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비해 과목 채택 학교는 턱없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주시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가 지난 7월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환경 교육에 참여해 본 경험이 있는 초·중·고교생 1595명 중 70% 가량이 '환경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 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학생 중 80%, 교원과 교육활동가 192명 중에서는 7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족의 이유로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 인지'라는 답변이 50%로 가장 많았고, '흥미로운 구성(27%)', 일상과의 관련성(20%) 등이 꼽혔습니다.
반대로 불만족 응답자들은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 '자료화의 어려움' 등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학생들의 만족도나 인식과는 달리, 전북 지역에서 환경 과목을 가르치는 중·고등학교 수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환경 과목을 가르치는 중학교는 전체 221곳 중 13곳, 고등학교는 133곳 중 39곳으로 1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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