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 통해 300명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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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력 유출을 겪은 관광업계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해 6개월 만에 300여명의 관광 인재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온라인 채용사이트 외에도 서울시관광협회에 오프라인 고용지원센터를 설치해 구직자에게 상설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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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력 유출을 겪은 관광업계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서울관광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해 6개월 만에 300여명의 관광 인재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국내 대표 채용 사이트 '잡코리아'와 협력해 서울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구인·구직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하며 사업체와 구직자의 연결을 돕고 관광 분야에 특화된 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온라인 채용사이트 외에도 서울시관광협회에 오프라인 고용지원센터를 설치해 구직자에게 상설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취업 준비 정도에 따라 진로지도와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대일 취업 컨설팅과 관광산업 채용 동향 분석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업 컨설팅 등을 통해 서울시관광협회가 발굴한 인재를 기업에 추천하는 관광 인재 추천채용제(리쿠르팅)도 운영 중이다.
시는 현재까지 여행업, 호텔·운수업 등 총 13개 기업이 참여해 28개의 채용 의뢰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구인 관광사업체 홍보와 예비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는 직무 인터뷰·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11월 중으로 관광 분야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인력난 해소는 관광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면서 "관광고용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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