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 45만명 돌파…글로벌 탑10 도시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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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 공식 인스타그램이 지난달 기준 45만4000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시 경쟁력 순위 세계 7위의 서울이 글로벌 탑10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소통 특화 채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4년 6월 개설된 서울시 인스타그램은 2017년 구독자 10만명을 넘겼고, 6년 만인 올해 45만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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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촬영기법 활용 및 최신 트렌드 반영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시 공식 인스타그램이 지난달 기준 45만4000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시 경쟁력 순위 세계 7위의 서울이 글로벌 탑10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했다는 점에서 소통 특화 채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4년 6월 개설된 서울시 인스타그램은 2017년 구독자 10만명을 넘겼고, 6년 만인 올해 45만명을 달성했다.
글로벌 탑10 도시 외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시도·기초 지방자체단체를 포함, 국내 모든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중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 중이다.
시는 이러한 지속적인 성장 요인으로 최근 대세로 떠오른 숏폼 영상 콘텐츠, '릴스' 게시물을 늘리고 시민 니즈에 부합한 정보전달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10월 기준 서울시 인스타그램 내 '릴스' 게시물의 총 조회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 증가한 1127만회를 돌파했다. '릴스' 콘텐츠 발행 횟수도 지난해 49건에서 올해 94건으로 약 2배 늘어났다.
올해 인스타그램 조회수 1위에서 5위를 차지한 콘텐츠 또한 모두 릴스 콘텐츠다.
1위를 차지한 콘텐츠는 지난 6월 '보라빛 남산서울타워 미디어파사드'다. BTS 페스타를 앞두고 인스타그램의 주 타겟을 고려해 실시간 현장 풍경을 담아 호응을 얻었다.
2위는 올해 처음 개최한 '한강 불빛 공연–드론라이트쇼'를 안내한 영상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시의성 있는 '줍깅'(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일) 캠페인 전개와 드론을 활용한 영상, 다양한 촬영기법을 적용한 레트로 감성의 영상 콘텐츠가 팔로워들의 인기를 끈 요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MZ세대 팀원들이 콘텐츠를 직접 제작 및 발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의적절한 정보전달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사진과 영상으로 제공하면서 재미와 정보 전달 모두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주말에 어디 가야할지 고민될 때,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나 축제 소식이 궁금할 때 서울시 인스타그램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유익한 시정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재미와 감동도 함께 나누는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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