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곳곳 빈대 신고…'피해 커질라' 방제 비상

남현호 2023. 11. 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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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밀집한 서울 곳곳에서 빈대 신고가 잇따라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4일 기준 25개 자치구 중 7곳에서 17건의 빈대 발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벌레에게 물렸는데 빈대인지 확인해달라거나 예방 방역을 할 수 있느냐는 문의 전화도 보건소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위생 취약 시설 빈대 방제에 예산 5억원을 긴급 교부하는 한편, 각 자치구와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빈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숙박시설, 목욕장, 찜질방 총 3천175곳의 전수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도 방제 대상입니다.

남현호 기자 (hyunho@yna.co.kr)

#빈대 #서울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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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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