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투약 고의성 부인..."유흥업소 실장한테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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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은 인정하면서 고의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선균 씨는 어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받은 2차 소환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 씨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또는 내사 중인 인물은 이 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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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은 인정하면서 고의성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선균 씨는 어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서 받은 2차 소환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 A 씨에게 속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A 씨가 자신을 속이고 무언가를 줬고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어제 3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뒤 취재진에 "여러 가지 질문에 성의 있게 사실대로 다 말씀드렸다"면서도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이 씨 등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았고, A 씨가 일한 유흥업소는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멤버십 룸살롱'입니다.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또는 내사 중인 인물은 이 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씨는 성실하게 조사받았다"면서도 "이 씨의 혐의 인정 여부는 구체적인 수사 사항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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