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슬의' 여배우 3총사, '될 성부른 떡잎'이었네! 2년 만에 눈부신 성장…안은진·조이현·신현빈, 조연→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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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 큰 '슬생' 트로이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눈도장을 찍은 여배우 3인방이 요즘 안방극장 대표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치프 레지던트 '추민하'역을 맡았던 안은진은 당시 '할 줄 아는 건 공부뿐이라, 연애는 낙제요, 패션은 오버요, 화장은 에러'라는 코믹 발랄한 설정을 맞춤옷 입듯 소화해내면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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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참 잘 큰 '슬생' 트로이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눈도장을 찍은 여배우 3인방이 요즘 안방극장 대표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고 관심을 모으는 핫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불과 2년 사이에 눈부시게 성장을 거듭한 것.
이중 안은진은 '연인'을 통해 '넘사벽'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치프 레지던트 '추민하'역을 맡았던 안은진은 당시 '할 줄 아는 건 공부뿐이라, 연애는 낙제요, 패션은 오버요, 화장은 에러'라는 코믹 발랄한 설정을 맞춤옷 입듯 소화해내면서 사랑을 받았다.
이어 '나쁜엄마'를 통해 여우주연으로 당당히 영역을 확장해가더니 '연인'으로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에서는 조연 중에서도 비중이 작은 편이었는데, 불과 .3년여 사이에 전국민을 울리고 웃기는 멜로 장인,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한 것.
'연인' 파트2 에서 안은진은 남궁민과 함께 슬프고도 운영적인 사랑을 엮어가는 중. '조선시대 스칼렛 오하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 같은 당차고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캐릭터로 크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남편에게 이혼을 먼저 요구하는 등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는 주체적인 모습으로, '안은진표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조이현 또한 급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배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인턴 장윤복으로 나왔던 조이현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면역력을 가진 반(半) 좀비 '이뮨'이라는 존재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똑 떨어지는 연기로 눈길을 모았으나, 역시 비중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혼례대첩'에서 일약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0일 첫방송된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 심정우(로운 분)와 청상과부 정순덕(조이현 분)이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 조이현이 연기하는 정순덕은 집안에서는 남편을 떠나보내고 종일 바느질만 하는 좌상댁 며느리지만, 집밖에서는 한양 최고의 중매쟁이로 활동하는 이중생활 캐릭터를 소화해내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여주인공 신현빈은 '사랑한다고 말해줘'를 통해 또 한번의 인기 점프를 할 태세다.
27일 첫 방송되는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멜로장인' 정우성이 11년 만에 선택한 멜로라는 점에서 신현빈의 주가 상승은 이미 따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다. 청춘 로맨스의 한 획을 그은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는 점도 기대를 모으는 지점.
방송 관계자는 "세 배우 모두 꾸준히 연기력을 키우면서 다양한 작품에 도전,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낼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이들의 공통점"이라며 "OTT 시장의 확대로 콘텐츠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이들의 활약은 업계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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