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상공인 점포 43% 제로페이 가입…가맹비율 전국 1위

정종호 2023. 11. 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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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제로페이 가입 가맹점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 8월 기준 도내 소상공인 점포 44만곳 중 19만5천202곳이 제로페이 가맹점이라고 5일 밝혔다.

경남도는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와 함께 지역축제,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행사에서 제로페이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를 방문하거나 누리집(www.zeropay.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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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수수료 낮아 소상공인 부담↓…소비자에겐 다양한 혜택도
제로페이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지역 제로페이 가입 가맹점 비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 8월 기준 도내 소상공인 점포 44만곳 중 19만5천202곳이 제로페이 가맹점이라고 5일 밝혔다.

가입 비율은 43%로 전국 시도 평균 23%보다 약 1.8배 높다. 전국에서 제일 높은 수치다.

가맹점 수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국 3번째다.

제로페이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 방식으로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VAN사)를 거치지 않아 결제 수수료가 낮다.

매출액 기준 8억원 이하는 결제수수료가 없으며, 8억원 초과 12억원 이하는 0.3%, 12억원 초과는 0.5%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신용카드는 매출액과 관계 없이 무조건 정해진 수수료를 내야 하기에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부담을 덜어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30% 소득공제와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도 있어 소비자에게도 도움이 된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을 구매·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 및 골목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경남도는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와 함께 지역축제,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행사에서 제로페이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청소년, 소상공인 등에게 제로페이 시스템 교육·홍보도 추진한다.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를 방문하거나 누리집(www.zeropay.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청 전경 [촬영 이정훈]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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