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결혼의 정석' 이민영, 악녀 포스로 '서늘 엔딩'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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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독기 가득한 '악녀 포스'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민영은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결혼을 위해 억지로 입양했던 한이주(정유민)를 눈엣가시로 생각하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해내는 '한울금융그룹' 임원이자 갤러리 '더한' 대표 이정혜 역을 맡았다.
지난 4일 방송한 '완벽한 결혼의 정석' 3회에서 이민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잔혹한 악녀 본색으로 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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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민영이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독기 가득한 ‘악녀 포스’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4일 방송한 ‘완벽한 결혼의 정석’ 3회에서 이민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잔혹한 악녀 본색으로 무장했다. 고상한 미소 뒤에 섬뜩함을 드리운 블랙 카리스마를 분출시키며 탑클래스 악녀의 위엄을 증명했다.
극 중 이정혜(이민영)는 서도국(성훈)과 결혼하겠다는 한이주 때문에 친딸 한유라(진지희)가 속상해하자 한이주를 향해 “유라 정도나 돼야 명함이라도 들이밀 텐데 넌 뭘 어쩔 생각이니?”라며 가소롭다는 듯 비아냥거렸다. 그런데도 한이주가 결혼 허락을 받겠다며 자신만만해하자 이정혜는 상견례에 정신이 온전치 않은 시아버지 한운재(이병준)를 모시고 와야 한다고 주장하며, 섬뜩한 미소를 날려 긴장감을 드리웠다.
반면 이정혜는 속상함에 드러누운 한유라를 일으켜 꼭 껴안은 채 “정말 간절하게 갖고 싶은 게 있을 때 꼭 지켜야 되는 게 뭔지 아니? 때를 만드는 거 그리고 그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거”라며 “아무 걱정하지 마. 엄마가 알아서 할테니까”라는 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모정을 예고했다.
이민영은 화려한 비주얼과 냉기 서린 미소를 잃지 않는 이정혜 역을 통해 기품 있는 우아함을 장착한, 차원이 다른 ‘이민영표 악녀 본색’을 완성했다. 특히 분노와 질투, 계략과 갈등 유발 등 디테일한 감정 변화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밀도 깊은 ‘마라맛 악녀’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자아냈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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