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택시, 4차선 도로 횡단 상가 돌진…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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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중이던 전기차 택시가 상가 식당으로 돌진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1시55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상가건물 식당으로 60대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식당 인근의 마트에서 주차 중이던 A씨의 차량이 갑자기 마트 앞 4차로 도로를 횡단해 반대편의 상가 쪽으로 빠른 속도로 달려가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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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중이던 전기차 택시가 상가 식당으로 돌진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1시55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한 상가건물 식당으로 60대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5명이 부상을 호소했으며, 이 중 1명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4명은 자체적으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기로 했다.
A씨는 경찰에서 “브레이크를 여러 번 밟았으나 제동이 되지 않았다”면서 “차량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음주나 약물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택시 내의 운행 기록장치를 분석하고, 필요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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