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도 혐의' 36살 김길수 도주 24시간 넘어‥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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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36살 김길수가 도주한지 만 하루가 넘은 가운데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일 구치소 내에서 이물질을 삼킨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어제 오전 6시 반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를 했습니다.
병원을 빠져나온 김 씨는 곧바로 택시를 타고 경기 의정부시로 이동해 여성 지인을 만난 뒤 오전 8시쯤 다시 택시를 타고 양주시로 이동해 자신의 친동생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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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던 36살 김길수가 도주한지 만 하루가 넘은 가운데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일 구치소 내에서 이물질을 삼킨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어제 오전 6시 반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를 했습니다.
병원을 빠져나온 김 씨는 곧바로 택시를 타고 경기 의정부시로 이동해 여성 지인을 만난 뒤 오전 8시쯤 다시 택시를 타고 양주시로 이동해 자신의 친동생을 만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옷을 최소 한 번 이상 갈아입고, 교통수단을 바꿔가며 도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개수배를 내린 경찰은 30대인 김씨가 키 175센티미터에 몸무게 83킬로그램의 건장한 체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씨는 저렴하게 환전을 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해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7억 4천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습니다.
김현지 기자(loca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034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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