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경제]IMF·ADB 낮춘 韓 경제 성장률…KDI도 전망 낮추나

임용우 기자 손승환 기자 2023. 11. 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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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제 전망을 하향조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오는 9일 KDI의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이 공개된다.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1.4%,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3%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로 전망했는데, KDI는 지난 5월과 8월 발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5%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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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상승 전환 속 11월 경제동향 발표
코세페 11일부터 개최, 30일까지 2400여개 업체 참여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7.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손승환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가운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제 전망을 하향조정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오는 9일 KDI의 '2023년 하반기 경제전망'이 공개된다.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은 1.4%, 아시아개발은행(ADB)은 1.3%를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로 전망했는데, KDI는 지난 5월과 8월 발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5%로 내다봤다.

5월 발표 당시 전망치를 1.8%에서 1.5%로 낮췄기 때문에, 8월에는 추가 수정 요인이 없었다는 것이 당시 KDI의 설명이었다.

다만 이번 발표에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할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하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KDI는 오는 7일 '경제동향 11월호'를 발표한다.

KDI는 앞선 10월 경제동향에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출 감소 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반도체 생산이 일부 회복되면서 제조업의 부진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며 불황형 흑자에서 탈출했다. 20개월 만에 수출증가·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지만,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 및 국제유가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다고 평가한 만큼 전체적인 진단 톤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8일 '2023년 사회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혼인, 출산, 우울감, 스트레스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지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가 관심사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우리나라 전역에서 열린다. 대형마트, 자동차, 가전, 가구, 숙박 등 24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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