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행 원하는 음바페, ‘1,400억 보너스’ 포기… 이적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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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보너스를 포기했다.
지난 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두각을 나타낸 AS모나코 시절부터 PSG로 적을 옮기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나왔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가 '공짜'로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PSG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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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보너스를 포기했다.
지난 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PSG는 음바페를 보내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었으나 음바페가 보너스 1억 유로(한화 약 1,407억 원)를 포기하기로 합의한 후 입장이 완화됐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두각을 나타낸 AS모나코 시절부터 PSG로 적을 옮기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나왔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도 음바페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PSG가 2017/18시즌 음바페를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533억 원)를 쏟아부으며 유럽 최고의 재능을 손에 넣었다. 음바페도 절정의 기량으로 팀을 이끌었다.
음바페가 월드컵 트로피를 드는 선수로 성장할 동안 PSG는 유럽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선수와 팀 모두 만족스러운 상황은 아니었지만 선수 쪽이 더 불만족을 드러냈다.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가 ‘공짜’로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PSG가 당황했다. 내년 여름이 되면 음바페를 FA(자유 계약) 신분으로 나줘야 한다. 2,500억이 넘는 돈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것.
손해를 볼 생각이 없었던 PSG가 결국 칼을 뽑았다. 음바페를 지난 아시아투어 명단에서 제외한 것. 자유 계약으로 거금을 들여 산 선수를 놓칠 바엔 지금이라도 선수를 처분하고 손해를 최소화한다는 뜻이었다.
많은 팀이 음바페를 노린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 관심 있다고 이야기가 나왔지만 제대로 된 협상은 없었다. 사우디 클럽의 제안이 있었으나 음바페가 거절했다.
PSG와 음바페 둘 다 양보할 생각이 없어 보였다. PSG는 이미 아시아 투어를 떠나면서 음바페를 다음 시즌 구상에 없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시켰다. 일종의 경고였다. 그런데 그는 꿈쩍하지 않았다.
당시 복수의 현지 매체에서는 "음바페가 불안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훈련이 없는 날에는 휴가를 보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분위기가 갑자기 바뀌었다. PSG와 음바페가 극적으로 화해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 2라운드를 앞두고 1군 훈련에 복귀했다. 2라운드 경기 출전 명단에도 포함됐다. 심지어 후반전에 교체로 그라운드까지 밟았다. 현재 리그에서 10경기 10골을 넣었다.
‘빌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호셀루만 데려왔다. 현재 레알 최전방은 호드리구가 뛰고 있다. 이것은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즉시 원하고 있다. 오렐리엥 추아메니와 주드 벨링엄을 영입한 것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며 음바페 영입 준비에 대해 근거를 제시했다.
PSG는 어떻게든 음바페를 지키고 싶었으나 그가 보너스를 포기하면서 이적을 수긍하는 분위기다. 내년 여름, 축구 역사를 바꿀 입단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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