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서 일자리 이어주는 ‘부산 잇잡버스’ 호응
부산시가 구직자를 찾아가 일자리 정보를 알려주는 일자리 이음버스 ‘잇잡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9월부터 재단법인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운영 중인 ‘잇잡버스’가 시민 1000명에게 고용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잇잡버스는 수요처를 직접 찾아가 이동상담(진로탐색·구직상담), 일자리 정책 안내,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등의 고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동상담은 구직자들이 많이 모이는 도서관·대학뿐만 아니라 유동인구 밀집지역에도 방문해 고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일자리정책 안내는 실업급여·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일자리’ 관련 정책들을 알고 싶어하고, 주로 인터넷 검색이나 일자리센터 문의로 정보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취업특강은 직업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면접특강,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 등의 취업특강, 사회초년생을 위한 노무강의 등 현실적인 강의도 한다.
부산시는 정보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잇잡버스’를 타고 구직자들을 찾아가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구직자들과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대면으로 소통하고, 서로 원하는 것을 교류할 수 있다.
부산시는 활동 범위를 넓혀 연말까지 시내 어디든 ‘잇잡버스’가 찾아갈 계획이다. 잇잡버스 운영과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busanjob.net)을 참고하면 된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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