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합수단 "108억 가로챈 총책 역대 최장기 징역 35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필리핀을 거점으로 560명에게서 약 108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 총책에게 역대 최장기형인 징역 35년이 선고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합수단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지난 3일 필리핀에서 강제 송환된 후 구속기소 된 보이스피싱 조직 '민준파'의 총책 30대 A 씨에게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20억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필리핀을 거점으로 560명에게서 약 108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 총책에게 역대 최장기형인 징역 35년이 선고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합수단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지난 3일 필리핀에서 강제 송환된 후 구속기소 된 보이스피싱 조직 '민준파'의 총책 30대 A 씨에게 1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20억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 씨와 함께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부총책 30대 B 씨에게는 징역 27년과 추징금 3억 원이 선고됐습니다.
보이스피싱 총책에 대한 기존의 최장기형은 징역 20년이었다고 합수단은 설명했습니다.
합수단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을 적용하고 강화된 대검찰청 보이스피싱 사건처리기준에 따라 엄정 처분해 보이스피싱 사건 역대 최장기형인 징역 35년의 선고를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음주운전 또 걸리자 동생 주민번호 '술술' 신분속인 40대 징역형
- 이선균 "유흥주점 여실장에게 속았다…마약인 줄 몰랐다"
- 응급실 실려 간 母 대신 세 아이 곁 지킨 소방관…"서로 도와야 해"
- 이재명, 검찰 향해 "연좌제냐"…'재판 병합' 공방 [이재명 '대장동 재판' 취재파일(2)]
- [스브스夜] '그알' 대전 송촌동 택시기사 사망사건…마지막 주행 기록에 남은 결정적 단서는?
- 도주 24시간째…36살 김길수 공개수배
- "옷 갈아입으며 도피"…김길수 도운 여성 조사 중
- 그냥 비데가 아니다…변기로 건강 체크 가능케 한 '괴짜' 과학자
- 이선균, 마약 투약 여부 묻는 질문에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다"
- "왜 얘가 먼저 간단 걸 생각 안 했지"…'펫로스 증후군' 극복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