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공업절' 제정… 한미일 군사협력 비난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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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1월18일을 '미사일공업절'로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북한은 한미일 군사협력도 거듭 비난하고 나섰다.
신문은 또 최근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에서 △'미사일공업절'을 제정하는 문제 △교육위원회를 교육성으로 변경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간석지법·하천법 등도 개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 11월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최종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해 이날을 '미사일공업절'로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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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11월18일을 '미사일공업절'로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북한은 한미일 군사협력도 거듭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노동당의 탁월한 영도와 거창한 혁명실천은 인민의 이상을 변혁적 실체로 떠올리는 근본원천'이란 1면 기사를 통해 김정은 당 총비서의 '영도력'을 치켜세우며 모든 일꾼(간부)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그의 영도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 1면은 살림집(주택) 건설을 빠른 속도로 진척시키고 있는 농촌들, 그리고 새 시비년도 화학비료 생산에서 혁신하고 있다는 흥남비료연합기업소·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도 소개했다.
신문 2면은 김 총비서의 올 8월 평안남도 안석 간석지 현지지도를 상기하며 국토관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또 최근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상무회의에서 △'미사일공업절'을 제정하는 문제 △교육위원회를 교육성으로 변경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간석지법·하천법 등도 개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 11월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최종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해 이날을 '미사일공업절'로 정했다고 밝혔다.
2면 하단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노작 '항일유격대식 학습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김일성주의 학습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자' 발표 제50돌 기념보고회가 4일 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됐단 소식이 실렸다.
3면에선 일꾼과 당원, 근로자들에게 "하루 사업을 양심적으로 총화 짓는 것을 습벽화"할 것을 촉구했다. 같은 면 하단에선 강원도와 함경남도, 남포시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으로 자원 진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4면은 모범적 '사회주의 근로자'를 소개하면서 "참된 인생길을 변함없이, 후회 없이 가자"고 당부했다. 또 같은 면 하단에선 '방역사업을 실속 있게, 첵임적으로' 하고 있다는 함경남도와 문천시 등을 소개했다.
5면은 '올해 계획된 공사과제를 넘쳐 수행한 평안북도 간석지 건설 종합기업소 노동계급'을 소개했다. 신문은 이곳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홍건도 간석지 1·2단계 조유지 제방공사를 계획보다 앞당겨 끝내고, 월도 간석지 조유지 제방공사와 석화 간석지 1차 물막이 건설도 크게 진척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문은 "낡은 경험수첩이 아니라 새 과학기술도서를 봐야 한다"며 과학기술도서 학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내년 농사 준비에 나선 함경남도 금야군 농업 부문 일꾼들 소식도 다뤘
6면엔 평양화초연구소에서 새 품종 화초들을 육종했단 소식이 실렸다. 또 같은 면 하단 기사에선 한미일 군사협력을 겨냥해 "대결과 전쟁의 격랑을 몰아오는 전쟁동맹"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3각 군사동맹 마차를 미친 듯 몰아대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망동이 핵전쟁 발발과 3차 대전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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