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배우들, 故매튜 페리 눈물의 장례식 엄수 “충격적 이별”[할리우드비하인드]

황혜진 2023. 11. 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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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프렌즈'(Friends) 배우들이 절친한 배우 매튜 페리(Matthew Perry)의 마지막 길에 동행했다.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에서 매튜 페리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매튜 페리의 가족뿐 아니라 그가 생전 출연했던 '프렌즈' 출연 배우인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데이비드 쉼머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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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매트 르블랑, 리사 쿠드로, 매튜 페리, 데이비드 쉼머/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드라마 '프렌즈'(Friends) 배우들이 절친한 배우 매튜 페리(Matthew Perry)의 마지막 길에 동행했다.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에서 매튜 페리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매튜 페리의 가족뿐 아니라 그가 생전 출연했던 '프렌즈' 출연 배우인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데이비드 쉼머가 참석했다.

1969년 생인 매튜 페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54세로 생을 마감했다.

10월 30일 미국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데이비드 쉼머는 매튜 페리 비보를 접한 후 공동 성명서를 내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은 시리즈 '프렌즈'에서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춘 사이로 오랜 시간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배우 5인은 "우리 모두는 매튜의 죽음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며 "우리는 단순한 출연진 이상이었다. 우리는 한 가족이다"고 밝혔다.

이어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지금 당장은 이 헤아릴 수 없는 손실을 슬퍼하고 감정을 추스리고 있다"며 "매튜의 가족과 그의 친구들, 전 세계에 있는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과 마음을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프렌즈'는 뉴욕에 사는 6명의 남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시즌10까지 방송되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매튜 페리는 챈들러 빙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프렌즈' 배우들은 2021년 5월 HBO MAX가 제작한 '프렌즈 : 리유니언'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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