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튀르키예 천재, 드디어 출전할까…레알 데뷔전 가능성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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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다 귈러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알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레알 바예카노와 맞대결을 펼친다.
'튀르키예 메시'로 불리는 귈러는 지난여름 옵션을 제외하고 2천만 유로(약 281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에 입단했다.
이는 그만큼 레알이 귈러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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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아르다 귈러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알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에서 레알 바예카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레알은 승점 28점으로 리그 2위, 바예카노는 승점 17점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해 있다.
레알의 분위기는 꽤나 좋다. 지난 9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패배한 이후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특히 직전 경기였던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는 일카이 귄도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들어 터진 주드 벨링엄의 동점골과 역전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레알이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지 보는 것이다. 레알이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리게 된다. 또한 이번 시즌 라리가 돌풍의 팀인 지로나와 승점 동률을 맞추고 득실차에 따라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할 수도 있다. 라리가 타이틀을 되찾으려 하는 레알 입장에서 바예카노전은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귈러의 출전 여부다. ‘튀르키예 메시’로 불리는 귈러는 지난여름 옵션을 제외하고 2천만 유로(약 281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에 입단했다. 귈러의 나이가 고작 18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나 높은 금액이었다. 이는 그만큼 레알이 귈러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귈러는 반월판 부상이라는 큰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반월판 부상은 십자인대 부상과 마찬가지로 선수들에게 치명적이고, 복귀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부상이다. 다행히 귈러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5개월 정도 결장이 예상됐다. 이후 귈러는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을 받았고, 지난 9월부터 팀 훈련을 진행했다.
바예카노전을 앞두고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귈러가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귈러가 처음으로 경기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귈러에게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는 내일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그의 상태가 호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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