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스트로먼, 내년 276억원 거부하고 FA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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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우완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32)이 2024년 2100만 달러(한화 약 276억원)의 연봉을 거부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2021년 12월 컵스와 3년 7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스트로먼이 FA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에서 활약한 스트로먼은 컵스에서 2년 동안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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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시카고 컵스의 우완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32)이 2024년 2100만 달러(한화 약 276억원)의 연봉을 거부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다.
AP통신은 5일(한국시간) "2021년 12월 컵스와 3년 7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스트로먼이 FA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에서 활약한 스트로먼은 컵스에서 2년 동안 뛰었다.
올해 개막 3개월 동안 순조로운 출발을 했고, 생애 두 번째 올스타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6월 말부터 부상이 잇따르며 27경기(25경기 선발)에 등판하는데 그쳤다.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스트로먼은 자신의 SNS에 "시카고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리그리필드와 컵스 팬들의 끊임없는 에너지는 대단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9시즌 통산 77승 76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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