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하이트진로, `매화수` 가격 8% 올린다…`이슬톡톡`은 17%↑

김수연 2023. 11. 5.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트진로가 소주에 이어 과실주 브랜드인 매화수 제품 가격도 인상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9일부터 매화수 판매가(편의점 기준)를 8.3% 인상할 예정이다.

모든 브랜드에서 500㎖ 캔은 출고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는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직접 필라이트·필라이트후레쉬 500㎖를 돈주고 사먹을 땐 약 13% 오른 가격에 사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 소주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하이트진로가 소주에 이어 과실주 브랜드인 매화수 제품 가격도 인상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9일부터 매화수 판매가(편의점 기준)를 8.3% 인상할 예정이다. 현재 24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매화수·매화수화이트 300㎖ 가격이 오는 9일부로 모두 2600원으로 비싸진다.

같은 날 하이트진로의 기타주류 브랜드 가격도 오를 예정이다. 자몽에이슬·청포도에이슬(360㎖)은 각각 1900원에서 2200원으로 15.8% 인상된다. 특히 MZ세대 '인싸템'으로 입소문을 탄 아이셔에이슬(360㎖)도 1950원에서 2200원으로 12.8% 인상된다.

알코올 3.0도의 복숭아맛 탄산주인 이슬톡톡(355㎖)은 9일부터 판매가가 1800원에서 2100원으로 16.6% 오른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해당 제품 360㎖ 병, 1.8ℓ 미만 페트류의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 판매가는 참이슬후레쉬, 참이슬오리지널 360㎖ 7.7%(1950원→2100원), 참이슬후레쉬페트500㎖ 7.7%(2600원→2800원), 참이슬후레쉬·클래식 페트640㎖ 9.1%(3300원→3600원) 각각 오른다.

진로16.5도 360㎖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진로골드 360㎖는 2150원에서 2350원으로 9.3%, 진로미니팩소주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비싸진다. 진로16.0도 페트 640㎖는 9.1% 오른 3600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 소주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 회사측은 "연초부터 소주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됐고 병 가격은 21.6% 오르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으나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없이 버텨왔다"고 말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에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출고가도 6.8% 인상했다. 편의점 판매가는 최대 14.5% 오를 예정이다.

켈리·하이트·테라 캔 355㎖와 페트 1.6ℓ 품목의 판매가를 보면, 2100원에 팔고 있는 캔은 7.14% 오른 2250원에, 6900원하는 페트는 14.5%오른 7900원에 판매된다. 1600원하는 필라이트·필라이트후레쉬 500㎖는 각각 12.5% 올라 1800원에 판매되고, 3600원인 필라이트후레쉬 페트 1.6ℓ는 4000원(11.1%↑)으로 오른다.

모든 브랜드에서 500㎖ 캔은 출고가 인상 대상에서 제외했다는게 하이트진로의 설명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직접 필라이트·필라이트후레쉬 500㎖를 돈주고 사먹을 땐 약 13% 오른 가격에 사게 된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맥주 출고 인상 결정을 발표하며 "경쟁사 보다 낮은 인상률로 출고가를 올리는 것이고 모든 브랜드에서 판매비율이 높은 500㎖캔은 인상에서 제외했다"면서 "특히 가성비 대표제품 필라이트는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장 판매비중이 높은 355㎖캔, 1.6L 페트 품목은 인상률을 최소화해 가성비 를 유지했고 최근 출시한 한정판 제품인 테라 싱글몰트, 필라이트 로우칼로리는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쟁사인 오비맥주는 지난달 11일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린 바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