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60% 이상 수도권 근무…쏠림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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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료정책연구원이 전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2020년을 기준으로 전체 응답자 6천340명 가운데 서울에 근무한다고 답한 의사는 38.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40대 의사들 가운데 서울에 근무한다고 답한 비율이 40%를 넘었는데, 이 같은 결과는 자녀 교육 여건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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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근무하는 의사들의 비율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료정책연구원이 전국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2020년을 기준으로 전체 응답자 6천340명 가운데 서울에 근무한다고 답한 의사는 38.1%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직전 조사인 2016년(응답자 8천499명) 당시 서울에 근무한다고 답한 의사가 전체의 26.4%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11.7%p가 높아진 것입니다.
경기 지역에 근무하는 의사의 비율 역시 2016년 18.4%에서 2020년 21.1%로 높아졌고, 같은 기간 인천 근무 의사의 비율도 4.7%에서 5.0%로 늘었습니다.
이를 합하면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근무하는 의사의 비율은 2016년 49.4%에서 2020년 64.2%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의사 인력 유출이 가장 심한 곳은 부산이었는데, 2016년 7.9%로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높았던 부산 근무 의사의 비율은 2020년 4.6%로 크게 감소해 인천보다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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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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