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가을시리즈 선전중인 이경훈, WWT 챔피언십 3R 공동 67위
김경호 기자 2023. 11. 5. 10:30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7위로 내려갔다.
이경훈은 5일 멕시코 로스 카보스의 엘 카르도날(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더해 1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전날 공동 40위에서 공동 67위로 하락했다.
2022-2023 플레이오프 종료까지 페덱스랭킹 77위로 마친 이경훈은 이어진 가을시리즈에서 순위를 4계단 끌어올리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동 21위로 출발했으나 이틀 연속 순위가 하락했다.
맷 쿠처(미국)와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공동선두(19언더파 197타)를 이뤘고 에릭 판 루옌(남아공)이 3위(18언더파 198타)를 달렸다. 쿠처는 2019년 소니 오픈(1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통산 10승을 노리고 있다. 비예가스는 2014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 이후 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교포선수 저스틴 서(미국)가 매켄지 휴스(미국)와 공동 4위(17언더파 199타)를 달렸고 마이클 김은 공동 7위(15언더파 201타), 더그 김은 공동 17위(13언더파 203타), 제임스 한(이상 미국)은 공동 37위(10언더파 206타)에 올라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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