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자율방제단 기술 경연대회…350여명 참가

재난 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재난 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18개 시·군에서 지역주민, 봉사단체, 방재 관련 업체 등으로 구성한 지역자율방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위험지역 예찰·신고,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활동 등 재난업무를 수행한다.

도내에는 지난 9월 말 기준 3천824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래 마대 쌓기, 드론 운용, 심폐소생술 강연 등 그동안 습득한 방재기술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개회식에서는 지난 1년간 활동한 자율방재단원들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군 간 자율방재단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자율방재단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지난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에도 도 자율방재단의 수고 덕분에 도민들이 무사할 수 있었다"며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 기념촬영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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