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으로 하나 된다…금천구 '도시농업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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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금나래중앙공원에서 '금천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금천구가 자원봉사 캠프와 함께 절인 배추와 국산 재료로 만든 양념으로 1인당 김치 20㎏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게 농업의 참된 의미"라며 "이번 축제가 축제가 주민들이 농업의 의미를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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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부스서 버섯차 시험 등 8개 프로그램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금나래중앙공원에서 '금천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6~14일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비 12만원을 내고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들은 금천구가 자원봉사 캠프와 함께 절인 배추와 국산 재료로 만든 양념으로 1인당 김치 20㎏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농업으로 하나 되는 금천'이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저소득인 다문화가정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농업체험 부스에서는 버섯차 시음, 인삼청 만들기, 떡메치기 등 8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8~14일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농촌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과 금천의 땅에서 자라난 무, 배추, 토란, 울금, 생강 등을 시중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게 농업의 참된 의미"라며 "이번 축제가 축제가 주민들이 농업의 의미를 되살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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