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세계 챔프에 中 ‘LEST’···대회 첫 두번째 우승
중국의 ‘LEST’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대회 최초로 우승컵을 두 번 거머쥔 주인공이 됐다.
‘SWC’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지난 8월부터 예선과 본선인 지역컵을 진행, 총 8명의 선수를 선발해 4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이콘시암의 트루 아이콘 홀에서 월드파이널을 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만큼 8강부터 불꽃 튀기는 승부가 계속됐다. 8강에서는 ‘DILIGENT-YC’와 ‘LEST’, ‘TRUEWHALE’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승리를 차지했고, ‘PINKROID’도 3 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내며 4강행 열차에 합류했다. 이후 ‘LEST’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DILIGENT-YC’를, ‘TRUEWHALE’이 유럽의 강호 ‘PINKROID’를 3 대 1로 꺾어내면서 미국 대 중국의 구도를 형성했다.
마지막 경기는 결승전 답게 매 세트 아슬아슬한 차이로 승부가 결정될 만큼 두 선수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세트에선 ‘LEST’의 빛 속성 웅묘무사가 적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버텨내며 승리를 가져갔으며, 2세트에선 ‘TRUEWHALE’의 물 속성 드루이드가 크게 활약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딱 한 턴 차이의 승부가 펼쳐졌다. 3세트에선 ‘LEST’의 빛 속성 요괴무사가 마지막 순간에 상대 불 속성 오라클을 공격하는데 성공하며 먼저 매치 포인트를 따냈으며, 4세트에선 불 속성 비스트라이더가 ‘TRUEWHALE’의 바람 속성 슬레이어와 불 속성 사막여왕의 협공을 버텨내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2019년 대회 이후 4년만에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린 ‘LEST’에게는 상금 10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와 ‘SWC2023’ 우승 트로피가 수여됐다.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태국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생중계된 이번 월드 파이널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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