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보름만에 100만잔 팔려”

이충진 기자 2023. 11.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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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지난달 17일 출시한 클래식 밀크티가 판매 시작 보름 만인 지난달 31일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출시일로부터 매일 6만6000잔 이상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시간당 약 4000잔, 초당 한 잔 이상 판매된 셈이다. 같은 기간 판매된 전체 음료 중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이어 세번째로 많이 팔렸다.

스타벅스는 클래식 밀크티의 인기 비결로 “높은 제품 완성도와 스타벅스에서 커피 외 다른 음료를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고객 집단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밀크 티 콘셉트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맛, 향, 가격 등 주요 제품 속성을 수차례 조정한 끝에 높은 경쟁력을 갖춘 이번 상품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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