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3개국 연계해 국내에 마약 유통‥캄보디아 조직 총책 강제송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중국· 나이지리아 3개국에 거점을 두고 필로폰을 국내 유통한 캄보디아 조직 총책인 52살 한국인 남성을 해외에서 붙잡아 강제송환해 지난 3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3월 부산에서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이 헬스 보충제로 위장해 밀반입한 필로폰 20kg을 국내 유통책들에게 전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중국· 나이지리아 3개국에 거점을 두고 필로폰을 국내 유통한 캄보디아 조직 총책인 52살 한국인 남성을 해외에서 붙잡아 강제송환해 지난 3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3월 부산에서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이 헬스 보충제로 위장해 밀반입한 필로폰 20kg을 국내 유통책들에게 전달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남성을 적색 수배한 경찰은 추적 끝에 약 두 달 뒤 캄보디아 프놈펜 노상에서 붙잡아 지난 1일 국내로 강제송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주도적으로 마약 유통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남성이 캄보디아 교도소 수감 중 해외 메신저를 통해 중국 조직 총책과 연락한 사실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또 남성이 연관된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 76명을 검거해 이 중 15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시가 623억 원 상당의 필로폰 18.7kg을 압수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0336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학교도 공격당해‥가자지구 희생자 9천400여 명
- 이스라엘서 수천명 반정부 시위‥"네타냐후 수감" 구호도
- 인요한 예고 없이 부산행‥이준석 "환자는 서울에 있다"
- 북한, '화성-17형' 발사한 11월 18일을 '미사일 공업절'로 제정
-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두 번째 경찰 출석‥"조사 거부한 적 없다"
- 이혼한 며느리의 점심 초대‥시댁 식구 3명 사망에 '경악'
- 수갑 풀고 옷 갈아입고‥수감자 김길수 병원 치료중 도주
- 네팔 북서부에서 한밤중 강진‥140명 가까이 숨져
- '투란도트'에 '오징어게임'이?‥오페라까지 진출한 K콘텐츠
- 인천 아파트서 불‥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