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지사 “유럽서 5억달러 외자유치”…독일‧폴란드 방문 마무리

이찬선 기자 2023. 11. 5.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6박 8일의 독일과 폴란드 방문을 통해 5억 3500만달러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지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벨기에 유미코아를 비롯, 네덜란드, 북미, 독일, 영국, 등 5개국 5개 기업으로부터 5억3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충남 세일즈에 나선 김지사는 독일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해 차량용 반도체, 천안아산 반도체 후공정 고도화 사업, 전력용 반도체 사업 참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서 유럽 투자설명회·폴란드서 경제협력 강화
내년 벨기에서 독일 헤센주와 공동 행사 추진 합의
김태흠 지사(왼쪽)가 현지시각 10월 31일 독일 헤센주 청사에서 우베 베커 대외협력장관과 우호협력을 다짐하며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충남도 제공)/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6박 8일의 독일과 폴란드 방문을 통해 5억 3500만달러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지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벨기에 유미코아를 비롯, 네덜란드, 북미, 독일, 영국, 등 5개국 5개 기업으로부터 5억3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지사는 재직 1년 5개월만에 국내외 기업유치는 105개 기업, 투자유치 규모 16조원을 기록했다.

충남도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독일·미국·영국·캐나다·벨기에·네덜란드 등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설명회에서 142건 2438만1000달러의 상담액을 기록했으며, 이 중 계약 추진액 305만4000달러, 현장계약은 20만달러였다.

1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사무소를 개소해 해외시장 개척과 외자유치, 국제 교류·협력의 교두보로 활용된다.

충남 세일즈에 나선 김지사는 독일 인피니언 본사를 방문해 차량용 반도체, 천안아산 반도체 후공정 고도화 사업, 전력용 반도체 사업 참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유럽 방문 내내 김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과 무역 1위로, 글로벌 불확실성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역동적인 최고의 투자처”를 강조하며 충남세일즈를 펼쳤다.

김 지사는 독일 헤센주와 자매결연을 체결을 제안했으며, 헤센주는 도에 벨기에 브뤼셀에서의 공동 행사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양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추진 및 벨기에서의 투자유치를 포함하는 공동 행사 개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자매도시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워즈니악 주지사를 만나 경제적 파트너십 강화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예술 교류, 공무원 교환 근무, 대학 간 교류, 예술단 상호 방문 공연, 저출산 고령화 대응, 농업 분야 교류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