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가면성 우울증 진단 받기도, 내 자신이 불쌍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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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우울증을 진단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5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이 출연해 멤버들과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박원숙은 김호영과 꽃꽂이를 하면서 깊은 속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원숙은 "내가 언젠가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가면으로 살지 않았는데' 농담으로 말했지만 내 자신이 불쌍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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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우울증을 진단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5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뮤지컬 배우 겸 방송인 김호영이 출연해 멤버들과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박원숙은 김호영과 꽃꽂이를 하면서 깊은 속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원숙은 "내가 언젠가 가면성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가면으로 살지 않았는데' 농담으로 말했지만 내 자신이 불쌍하더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너무 남에게 폐 안 끼치고 즐겁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렇다. 호영이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김호영을 걱정하기도. 김호영은 "우리가 속과 겉이 다르게 될 때도 있으니까, 실수 안 하고 폐 안 끼치려고 하고 그러는 편이다"라고 했다.
박원숙은 "그런데 힘든 때도 보내다 보니까 고통은 나 혼자 즐거움은 여럿이 나누게 되더라"고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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