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첨단 소재' 전공 대학생들에게 1.5억원 장학금

최경민 기자 2023. 11. 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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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는 첨단 소재를 전공하는 대학생 68명에게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장학금은 SK㈜머티리얼즈와 자회사 구성원들이 매월 급여 0.5~1%를 기부해 조성한 행복나눔성금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한 재원으로 마련했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포스텍 등 전국 10개 대학의 화학 및 신소재공학 등 첨단 소재를 전공하는 1~4학년 대학생 68명에게 매년 200만원씩 전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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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미소인 육성 장학금 기탁식'

SK㈜머티리얼즈는 첨단 소재를 전공하는 대학생 68명에게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미소인 육성 장학금 기탁식'을 통해 이뤄졌다. SK㈜머티리얼즈 이용욱 사장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및 장학생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미소인'은 미래 소재 인재의 줄임말이다. 첨단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장학금은 SK㈜머티리얼즈와 자회사 구성원들이 매월 급여 0.5~1%를 기부해 조성한 행복나눔성금과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한 재원으로 마련했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포스텍 등 전국 10개 대학의 화학 및 신소재공학 등 첨단 소재를 전공하는 1~4학년 대학생 68명에게 매년 200만원씩 전달하는 방식이다. 장학금은 수혜자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첫 수혜 시점부터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이용욱 사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패권을 두고 전세계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원료와 첨단 소재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및 기업들 간 경쟁이 초격차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치열하다"며 "장학생 모두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자부심을 갖고 흔들림 없이 학업에 정진해 훗날 첨단 소재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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