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는 사이 충전 완료”…LG전자,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소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와 이마트는 지난 3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급은 고객과 운영자의 편의를 제고한 충전기,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이 결합된 종합 충전 솔루션 공급의 대표 사례"라며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전기·관제 솔루션 결합된 통합 솔루션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국내 대형 유통업체 이마트에 전기차 충전소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와 이마트는 지난 3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에서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백기문 ID사업부장,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마트 이용객의 체류시간 및 편의를 고려해 100kW 급속충전기, 7kW 완속충전기를 전국 이마트 30여 개 점포에 설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현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5월부터 급속과 완속 등 총 4종의 전기차(EV) 충전기를 본격 생산하고 있다.
100킬로와트 급속 충전기는 DC콤보 어댑터를 사용하는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충전기에 탑재된 24형(대각선 약 60센티미터) 화면에서는 충전상태는 물론, 방문객들의 매장 체류시간 등을 고려해 행사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기와 연동하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전국 매장 내 충전기 현황을 한 눈에 보고 원격 관리할 수 있다. 관제 솔루션은 이마트 모바일앱과 연동된다. 고객은 이를 활용해 전기차 주차 공간을 찾고, 관련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고객이 충전하며 사용한 전력량 등 관제 솔루션에 기록된 데이터는 이마트의 결제플랫폼과 연결된다. 고객은 이마트 포인트로 충전요금을 결제하거나 적립해 둔 포인트를 활용해 충전도 가능하다.
이마트 동탄점의 경우, 대형 LED 광고 사이니지 및 광고플랫폼을 제공해 충전소 사업자들에게 부가적인 사업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 7월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미래비전 발표 때 “뛰어난 제조 역량과 글로벌 오퍼레이션 및 서비스망, B2B 사업을 통해 확보한 버티컬 고객 네트워크 통해 EV 충전사업을 조(兆) 단위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제조, 품질 및 사후관리(A/S), 공급망,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공급은 고객과 운영자의 편의를 제고한 충전기, 고도화된 관제 솔루션이 결합된 종합 충전 솔루션 공급의 대표 사례”라며 “전기차 충전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슴 공개한 전청조 “난 남자 맞다…입 열면 남현희 쓰레기 돼”
- ‘마약 퇴출’ 박유천, 태국 고위공직자 딸과 열애설…“미모의 사업가”
- “박유천도 모발은 음성”…‘소환’ 이선균, 다리털 검사가 변수?
- “이 회사, 정말 가고 싶다” 직원 1명씩한테 24억 쏜 회사라니
- 남현희, 전청조에 받은 벤틀리·명품 경찰에 제출…“소유권 포기”
- “쿵 소리 났다” 20대女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추락사…“사기 피해 호소”
- “절세미녀 셋이 있는 곳에 가쇼” 근육男은 공포에 떨었다…무슨 일[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
- '최동석과 이혼' 박지윤, 유튜브 채널 이전…댓글창은 폐쇄
- DJ소다, ‘가슴 성추행’ 日남성 3명과 합의…고발 취하
- 83세 알 파치노, 늦둥이 출산 29세 여친에 매달 양육비 4천만원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