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친환경 재생에너지 체계 구축 ‘RE100 실증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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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RE100 실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6000여만원을 확보하고 폐광지역 에너지 복지향상과 주민생활 환경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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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RE100 실증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6000여만원을 확보하고 폐광지역 에너지 복지향상과 주민생활 환경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신동읍 예미리와 천포리의 예미농공단지와 가공·유통시설 부지의 건축물 상부를 활용해 500㎾급 마을 태양광발전소 건립하고 공동이용시설 태양광설비 보급 및 리모델링, 주택태양광 보급을 추진한다. 또 예미3리 경로당의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2021년 설립된 정선군에너지센터에서는 발전소 유지관리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등 전문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취약계층의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에너지 빈곤층 지원사업과 골목길 안심귀가 태양광 LED 설치 사업, 클린하우스 태양광 설치 사업 등 주민 친화형 재생에너지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 농촌 마을을 구현하고 정선군 지역 에너지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모델을 확대 발굴해 나가는 등 에너지 생태계 전환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마을로 전환해 나가는 사업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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